▲ 2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안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급식 중지와 경로당 폐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등으로 농산물 소비의 급감에 따라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안내면 지사협에서는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산물 꾸러미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곡물, 채소, 과일 등이 담겨 있다.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나눔’ 사업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2020년도 지역 특성화 사업 예산으로 진행한다.

이시창 위원장은 “생할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역의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좋고, 농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기쁘다”며 “이런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합모금사업에 동참해 준 단체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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