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엄태영 국회의원

[제천·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미래통합당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이 ‘중부권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관광도시’조성은 지난 총선 당시 제천·단양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엄 의원의 대표공약이다.

엄 의원이 대표발의 한 특별법은 제천십경·단양팔경으로 대표되는 제천·단양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제천시와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남한강 유역의 호반관광의 중심지로 산수(山水)관광자원이 풍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전국 어디서나 일일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특별법안은 제천·단양을 중부권 글로벌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와 충북도에 책무를 부여하고 문체부장관은 5년마다 종합계획을 도지사는 이에 따른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민자 유치 추진계획을 비롯해 주민의 우선고용 등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엄 의원은 “제천십경과 단양팔경의 미(美)를 담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선순환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특별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도시 제천·단양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