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재)태안군사랑장학회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핵심인재 육성에 올해도 나섰다.

장학회 사무국에 따르면 (재)태안군사랑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정으로 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분야는 △우수 장학금 △특기 장학금 △복지 장학금이다.

'우수 장학금'은 대학 신입생의 경우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내신 우수자, 개별 신청자 중 수능(1순위)·내신(2순위) 우수자가 대상이다.

중·고등학교(2~3학년)의 경우 학년별 최우수 성적 우수자(1등), 고등학교 입학생은 입학 성적 산출 시스템 기준 교과성적 우수자 중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하게 된다.

올해는 '대학교 재학생' 부문이 신설됐다.

직전 학기 이수 학점이 18학점 이상이면서 평균 평점이 4.0(4.5 만점) 이상인 자 중 학점·취득학점·고학년 순으로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1인 당 1회 지급이 원칙이고 졸업예정자, 휴학생, 복학생은 제외된다.

'특기 장학금'은 지난해 예·체능 등 특기 분야에서 전국(소년)체전 전국 3위 이내 입상자 및 충남도청 및 도 교육청 주관 대회 도내 1위 입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복지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 주어진다.

올해 처음 '대학교 재학생'에 대해서도 복지 장학금이 신설돼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 대학 신입생·재학생 대상 우수 및 특기장학금은 개별 신청이다.

군 교육체육과(태안군교육문화센터 2층)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공통 신청 자격은 선발 공고일인 지난 달 27일 기준 3년 전부터 계속 보호자 또는 본인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장학금 신청 자격을 갖춘 자다.

자세한 내용은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041-670-272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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