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일제 점검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다수의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구조함 내 비치된 구명환 및 구명조끼 등 적재품을 확인하고 노후된 시설들을 사전에 정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은 해수욕장 및 저수지 등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전문 구조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구조함이다.

현재 당진에 110개가 설치돼 있다.

당진소방서는 △수난인명구조정비함 설치 현황 통합관리 △장비함 구성품 및 규격 적합여부 일제조사 △위험표지판 설치여부 및 기재내용 조사 △잠금장치 설치여부 및 즉시사용가능여부 확인 등을 중점 점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정비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