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토록 돕기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군을 포함한 충북도 전체가 함께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1419명에게 6000여만원, 2019년 1398명에게 8000여만원을 대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올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는다.

지원대상은 신청공고일(4월27일) 기준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계속해서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대출 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지원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이자 전액(2020년1월1~6월31일 발생분)이며 타 지자체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조병옥 군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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