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인삼고을봉사반' 활동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민관합동으로 운영하는 봉사반은 교통 편의성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수리, 구강·한방진료, 이·미용, 지적민원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일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군북면 산안2리 마을에서 진행한 이번 봉사는 농업기술센터, 민원지적과 등 지원부서와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등 민관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를 받는 등 도움이 필요한 활동에 지원을 받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산=최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