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정유민·이민지 학생…감염병 확산 정보 앱 개발 서비스 기획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과학고 3학년 정유민·이민지 학생이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 대회' 학생 부문(대학생 이하)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KT 주관으로 개최됐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대응하고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지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지훈 지도교사의 지도로 학생들은 AI와 보안기술을 이용해 개인정보 노출 리스크를 최소화한 감염병 확산 정보 앱 개발 서비스를 기획해 수상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KT와 협업을 통해 관련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정유민 학생은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기술을 상용화해서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른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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