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1층, 연면적 134㎡, 이달말 입주 예정

 대전시 중구는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된 태평1경로당 개축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태평1경로당은 준공 후 32년이 지나 건물 노후 및 공간 협소, 남녀 화장실 공동사용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경로당은 태평동 266-3번지에 위치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4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연면적 134㎡,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어졌다.
 이번 공사는 주변 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어린이공원의 설치 목적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축됐다.
 특히 △건물 내 남녀 화장실 설치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거실, 주방 등 설치 △가변형 문 설치로 행사 시 대공간 확보 등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노후에 편안하고 안락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 지어진 태평1경로당이 여가선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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