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20년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3차 참여기업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바우처를 발급해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맞는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3차 사업에서 약 346억원 규모로 1000여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을 기준으로 수출성장단계를 구분해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성장 및 포스트 코로나의 유망기업들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다.

선정방식은 신청기업의 수출역량(수출실적) 및 업종 특성(제조업 및 서비스업)에 따라 평가기준을 다르게 적용한다. 

성장바우처 및 혁신바우처(글로벌강소기업 제외)는 서류심사 및 글로벌역량 진단표를 통한 현장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사업 신청시 제출한 '수출마케팅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평가 또는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기업 및 지원금을 확정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한 기업 및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협력사업인 '자상한 기업*'과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우대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9일 오후 6시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온라인 신청 시스템 등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성장바우처, 혁신바우처) 055-752-8580, 043-230-5327 △글로벌강소기업(한국산업기술진흥원) 02-6009-3511, 3514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코트라) 02-3460-3425, 3417 △중소기업지원플랫폼(민원증명) 02-3771-1155 (수출입증명) 02-3771-140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