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창도서관이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性(성)을 말하다'가 주제다.

최근의 N번방 사건, 포항 불륜 사건 등 왜곡된 성관념이 표출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양성 간 건전한 성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인, 아동, 청소년 3개 연령 층에 적합한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

△함께하는 우리의 性 △알쏭달쏭 우리의 性 △질풍노도 건강한 性 등 3차시에 걸쳐 10회로 구성해 강좌, 체험, 탐방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10월 매주 토요일 무료로 진행된다.

문체부와 도서관협회는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도서관을 전국에서 344곳 선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문의=☏ 043-20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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