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어상천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의 이불빨래를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16명은 3일 단양소방서 어상천 119지역대 주차장 일원에서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대형세탁이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묵은 이불을 수거해 적십자 충북지사에서 후원한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해 노인세대 개인위생과 생활환경을 말끔히 개선해 줬다.

김근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이 중시되는 시기인 만큼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진다”며 “깨끗이 세탁된 이불을 덮고 좋은 꿈을 꾸실 어르신들에게 이번 이불빨래 봉사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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