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4∼29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2019년 기준)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전국 모든 사업체와 종사자의 규모·분포·고용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조사결과는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등 11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취약지역으로 판단된 집단·다중이용시설은 비대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제천시 조사대상은 1만4000여개, 단양군은 3556개소다.

잠정결과는 오는 12월, 확정결과는 2021년 3월 이후 통계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사업체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34명을 공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