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기 단양농협 조합장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농협은 3일 조합원 자녀(대학생) 18명과 준조합원 자녀(초·중·고) 25명 등 모두 43명에게 장학금 245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은 코로나19 사태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해당 조합원과 준조합원 통장에 이체하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단양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조합원자녀에 대해 학자금을 2012년부터는 준조합원자녀에게도 학자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지원까지 농협은 모두 525명의 학생들에게 3억373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들이 대부분 대도시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학자금과 주택 전·월세 등 생활자금 마련에 이중고를 격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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