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득작물 발굴과 사과 수출에 기여

▲ 장영원 중원농협 상무(오른쪽 세 번째)가 3일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두 번째)으로부터 농협인상을 전수받고 기념촬영했다.

 충북 충주 장영원 중원농협 상무(54)가 3일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장 상무는 1993년 입사 후 27년간 농업경제사업 분야에서 판로 확대와 유통 혁신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 정부협력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자 그는 지난해 1만여 명 인력을 농가에 중개하며 일손 부족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신소득작물 발굴에 앞장서 감자ㆍ사과 특화사업과 복숭아 묘목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 30여 감자농가의 소득 6억원 획득을 돕고 중원농협 최초로 베트남에 사과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0만여 임직원 중 농업·농촌 지원과 협동조합 정신 구현에 앞장선 직원 10여 명 매월 선정해 농협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장 상무는 “농업 발전을 위해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경제사업 분야 전문 농협인이 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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