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자녀 돌봄프로그램 운영

▲ '아버지-자녀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코로나19 희망비누를 함께 만들고 있다.

 충북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일 아버지와 자녀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아버지-자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곰 두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 아기곰'을 주제로 15가정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주로 체육ㆍ요리ㆍ그림책 활동으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각 가정에 만들기 키트를 배부했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비누를 만들면서 각 가정에서 다양한 놀이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응원할 희망 메시지를 담은 비누를 이웃에게 선물하며 나눔의 기쁨과 즐거운 추억을 전하고 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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