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이 각급 학교 등교에 따라 등굣길 학생 안전관리와 일상 방역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현장은 등교하는 학생의 발열 확인, 학생 간 거리 유지는 물론 등교 전 일상 방역과 일찍 등교한 학생들의 교실 생활지도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담임교사가 방역과 생활지도를 병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자원봉사 인력도 구하기 어려워 교사들의 피로도가 쌓여가는 상황이다.

　이에 충주교육지원청은 각 학교가 지원을 요청하면 등교 시간 전후 오전 8~10시까지 직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응환 교육장은 “전 직원이 학교 현장을 이해하고 발로 뛰어 학교의 업무 경감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