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기준 96.3% 가구에 지급 완료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모든 당진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미지급가구를 대상으로 지원금 신청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96.3%로 대상가구 7만6455가구 중 7만3641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462억4000만원이 지급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가구는 대상가구 중 3.7%인 2814가구다.

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100%를 목표로 미지급자에게 전화와 우편발송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독려한다.

직접 방문신청이 어려운 단독거주 장애인, 노년층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7일 기준 당진시에 접수된 찾아가는 신청은 754건이다.

이 중 99%인 751건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는 충남도내에서 첫 번째로 많은 '찾아가는 신청' 건수다.

이의신청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이의신청 심사 및 결정처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시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868건으로, 이 중 621건을 처리하며 71%의 이의신청 결정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정확한 이의신청 심사를 위해 이의신청 심의 TF를 편성해 이의신청 사례 중 일률적 판단이 곤란한 가구에 한해 적합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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