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 두기 제한적 운영 재개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광식, 이하 공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생태곤충원과 건강문화센터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부터 임시 휴관한 생태곤충원과 건강문화센터는 3일 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이용객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재개관한다. 

생태곤충원은 건강 거리 간격 유지를 위해 입구와 출구를 분리 운영하고, 시간당 관람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기 위해 현장 및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휴관 기간 동안 생태곤충원은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전시장 확장 보수뿐만 아니라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을 신규 도입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문화센터는 고령의 회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단계적 재개관을 시행한다.  

실외 체육시설인 풋살장은 인조 잔디를 전면 교체해 지난달 8일 정상 운영을 재개했으나 실내 체육시설인 헬스장은 인원수 제한을 위해 출생연도 홀짝수제를 도입해 제한 운영된다.   

운동복과 수건 등을 개인 지참 하도록 권장하는 등 정부지침에 맞춰 조심스럽게 운영하며, 목욕탕과 찜질방은 이번 재개관 시설에서는 제외된다.  

두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은 입장 시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방문일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37.5℃를 넘을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및 생태곤충원(☏ 041-538-1980), 건강문화센터(☏ 041-538-19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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