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과 함께 보령 명천초 학생들 등교맞이 행사 참여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3일 보령 명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지난 27일부터 등교하고 있는 1·2학년 학생들과 이날 새로 등교하는 3·4학년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시장, 보령경찰서장,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같이 참여했다.

학생맞이 등교지도를 비롯해 교통안전캠페인과 어린이보호구역(민식이법) 교통안전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김 교육감은 명천초 등교맞이에 이어 가까운 청라중학교를 방문해 교실과 급식실 등을 순회하며 방역준비와 교육과정 운영 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방역과 수업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이 돌아와야 학교는 봄이 온다"며 "교실에 돌아온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온전한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충남에서는 지난 달 27일에 이어 고 1, 중 2, 초 3~4학년 학생 7만9000여 명이 추가로 등교했다.
오는 8일에는 중 1, 초 5~6학년 학생 6만여 명이 추가로 등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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