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충남도가 실시한 2019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징수 및 정리상황, 시·군 자체 세무조사 및 세원발굴 추진, 세외수입 징수율 및 이월 체납액 징수율, 부실과세 방지추진, 시책추진 노력(기관장 관심도) 등 총 6개 분야를 평가해 도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세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197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도세 징수율 1위, 시,군세 징수율 2위, 체납세금 징수율 3위, 도세 세수 신장율 4위, 충남 최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등의 성과를 이뤄 지방세수 규모가 작아 세수기여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의 세정운영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적극적인 세원관리를 통한 지방재정을 확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납세자를 위한 제도를 적극 운영해 지방세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유장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