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지난 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공동체 분야 상징체계 구축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통합브랜드 후보 명칭 3가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후보 명칭은 '함께이음', '칠갑이(e)음', '함께잇슈'이며 이달 말 열린 예정인 군민대토론회를 통해 최종 명칭을 결정한다.
현재 청양군 브랜드는 농특산물에 국한돼 있어 사회적경제, 공동체, 관광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서는 다소 미흡하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통합 브랜드 명칭을 공모했고 1차 심사위원회를 열어 15가지로 압축했다.
이어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민과 관광객, 관련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가졌다.
군은 6월 말 최종 명칭이 선정되면 사회적경제·공동체·관광 분야 상징물을 제작, 각종 축제와 달빛마켓 등 지역 소비촉진 행사 및 쇼핑백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 주민자치연합회,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민간조직과 중간지원조직,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청양=이용현기자
이용현 기자
loh3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