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농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음성농업대학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연기됐던 ‘제13기 음성농업대학’ 교육을 시작했다.

음성농업대학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교육으로 오는 10월29일까지 복숭아과정 25명, 생활농업과정 2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주 1회 4시간 총 21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과수재배 농가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복숭아에 대한 끊임없는 학구열과 관심으로 복숭아과정과 작물생리의 전반적인 이해와 다양한 작목의 기본적인 재배법 등을 위한 생활농업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그동안 교육을 진행하지 못한 만큼 내실있는 구성으로 과정별 기초적인 이해와 접근, 재배방법, 병해충 관리 등을 교육해 전문성을 갖추고 농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수강생들의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잦은 환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강의를 진행한다.

전만동 소장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농업대학 과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겠다”며 “수강생들은 교육 참여 시 반드시 손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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