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국민의 일원으로 존중, 아동의 정책 제안을 현업에 반영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충남북부지역 21대 국회의원에게 아동의 정책 제안 의견을 전달하는 '슬기로운 당선인 생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에는 문진석 의원(천안갑)·박완주 의원(천안을)·성일종 의원(서산시태안군)·이명수 의원(아산갑)·이정문 의원(천안병)이 참여해 아동의 정책제안을 전달받고 이행을 약속했다.

의원들은 여야 구분 없이 협치해 대한민국 국민인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이재단은 이날 의원들에게 아동 정책공약제안서를 전달한 뒤 아동을 국민의 일원으로 존중하고 추후 정책 실행에 제안 사항을 반영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동정책 공약은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 중심 학교 조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53개 세부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완주 의원 등은 "아동을 국민의 일원으로 존중하며 아동 정책의 주인은 아동이어야 한다는데 마음을 모았다"며 "아동 정책 제안을 21대 국회에서 반영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신경근 충남지역본부장은 "슬기로운 당선인 생활 서명식을 통해 당선인에게 아동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항후 아동의 정책 의견들이 잘 반영이 되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 옹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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