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 등 체류형관광지로 체질 개선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가 ‘제10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단양지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이 ‘2020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4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후원한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소비자의 사랑을 이끌어 내며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단양은 단양팔경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간직하고 힐링과 웰빙이 인기를 끌며 지난 2008년부터 ‘대한민국 녹색쉼표’로 도시브랜드를 구축해왔다.

류한우 군수는 민선6기에 들어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 전환을 위해 혁신적인 관광체질 개선에 심혈을 쏟아 왔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

지난해 관광객 수는 모두 1067만3401명으로 관광 기록을 새로 쓴 역사적인 한해가 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 한국관광의 별’에 도내 최초로 선정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관광 100선’에 단양팔경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단양구경시장은 지역 특산품인 마늘, 아로니아 등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생겨나며 배고픈 미식가들의 성지로까지 불린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관광시장의 다변화와 관광 트렌드에 맞춰 펼친 정책들이 큰 상으로 이어져 기쁘고 영예롭다”며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과 함께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에 힘을 쏟고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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