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지원

▲ 충주시 직원들이 4일 어린이집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4일 어린이집 121곳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

 시는 이날 보육 교직원용 마스크 8710매, 손소독제 3825개, 비접촉식 체온계 156개 등을 배부하고 철저한 소독과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마스크는 보육 교직원 1170명에게 각 7매씩 배부하고, 소독제는 재원 아동 수에 따라 30~40개씩 배부했다. 또 비접촉식 체온계는 식약처 인증 공급업체에서 구매해 재원 아동 수 50인 미만 시설은 1개, 50인 이상 시설은 2개씩 전달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휴원했던 어린이집이 지난 1일부터 전면 개원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체온계 등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어린이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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