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조건·숙식·근로 강도 등 동일 조건

 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2020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내국인 근로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근로자 모집은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37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30세 이상 55세 이하인 자다.
 모집 인원은 시설원예·특작(깻잎, 상추) 재배 및 수확 등 농작업에 67명, 인삼재배 및 수확 등 농작업에 2명 등이다. 하루 8시간 근무에 고용주와 별도 협의를 통해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작업 시기는 오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중 농가별, 작목별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국인 인력을 먼저 모집 중"이라며 "외국인 인력 모집 세부안은 현재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유통과 깻잎원예팀(041-750-2592)로 문의하면 된다./금산=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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