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발전방향 토의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지난 3일 의장실에서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 운영사항과 관련 의견교환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김영애 의장, 김희영 기획행정위원장, 김수영 의원과 관계공무원,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과 토의했던 사항들을 재논의하며 20여 건의 도출된 사항을 검토 보고하고 지역의 현안사항,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맹준호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은 주민자치센터 기능과 권한 확대, 주민자치회장의 임기 연장, 주민자치위원들의 의무교육, 주민자치회 지원에 필요한 조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김영애 의장은 "오늘 토의는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련해 지역특수성과 사정을 고려,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종합해보는 시간으로 주민자치위원장들의 고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주민자치와 관련한 조례 및 규칙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등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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