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 청렴韓마디 클린 방송 운영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은 지난 3일부터 다양한 청렴 이야기를 소개하는 '청렴韓마디 클린방송'을 시작했다. 

청렴 시책의 하나로 운영되는 클린방송은 매주 수요일 근무시간 전인 8시50분부터 5분 내외 동안 진행되며 부서별로 희망하는 직원들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방송한다.

직원들은 청렴 관련 우수사례, 청렴도서 독후감, 고사 또는 명언, 청렴 소신 및 공무원 행동강령 주요 내용 등 다양한 청렴 이야기를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송 직후 이어지는 청렴퀴즈를 맞추는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된다.

첫 방송인 3일에는 일일 DJ로 선정된 A주무관이 조선시대 청백리 정갑손의 일화를 전달하고 청렴퀴즈를 내는 등 유쾌하게 방송을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주 방송 후에는 방송내용을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내부망을 통해 배포하고 개선방안을 수렴해 내실있게 청렴방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송옥 원장은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방식으로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교육가족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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