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조사·접수된 노후, 위험 간판 철거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이달 말까지 옥외 위험간판 및 소상공인 폐업 간판을 일제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과 간판의 무상 철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구는 무연고 노후간판에 대한 조사와 코로나19로 자진 폐업한 소상공인의 간판철거 신고를 통해 철거 대상을 선정 중에 있으며 국비 1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철거 후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전점검 대상이 아닌 제도권 밖 위험 광고물도 조사해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황인호 구청장은 "간판 정비는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철거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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