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안전관리 최상

[대전=이한영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모두 13개의 평가지표(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로 진행됐다. 그 결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하용 원장은 "마취 관련 첫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344곳에서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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