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정신적 불안 해소·심리적 외상(트라우마) 회복 지원을 위해 학교 응급심리지원팀을 가동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응급심리지원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학교급별 코로나19 심리방역 교육 및 자문, 트라우마 발생 및 정서적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의 상담과 심리평가, 전문상담사 지속 상담,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코로나19 관련 학교 현장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응급심리지원팀은 도내 코로나19 응급상황에 노출된 학교를 방문해 긴급 심리 위기대응 컨설팅, 등교 전·후 코로나19 심리교육을 위한 전문 상담 인력 사전 역량 강화, 학교급별 맞춤형 심리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코로나19 종료 후 안정기까지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 및 치유를 위한 다각적인 현장 심리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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