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이 청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서를 추천하는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메일링 서비스는 공직 내부 메일시스템을 활용해 매월 청렴도서 2권과 추천도서 10권을 추천하는 것이다.

지난 3월부터 공직자 책 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호수도서관을 비롯한 상당, 청원, 오창, 금빛도서관의 사서가 추천한 아동·일반부문 추천도서와 기관에서 추천한 도서 10권을 선별해 서지사항과 도서소개 자료를 수록했다. 

청렴 및 코로나19와 코로나 블루, 환경 등에 대한 내용의 도서를 선별해 지금까지 주제도서 40권과 청렴도서 8권을 내부 메일로 전송했다. 

박종철 관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호수도서관이 공직자의 독서능력과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하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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