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읍·면·동 특화사업 25 성안동행정복지센터

▲ 박철희 동장 충북 청주시 성안동행정복지센터는 2005년부터 사직제를 열어 주민 화합에 나서고 있다.(왼쪽) 성안동행정복지센터 주민대화방에 마련된 '흥부네 곳간'.

주민화합 도모·다채로운 행사 진행

취약계층 위해'흥부네 곳간'운영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성안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우리 지역 고유의 제사인 '사직제(社稷祭)'를 개최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로 9월 열릴 예정인 청주읍성 큰잔치 기간 중에 마련된다.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전통의식을 계승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풍물놀이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동민 노래자랑, 제전 행사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흥부네 곳간' 역시 성안동행정복지센터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라면과 쌀, 기저귀 등 생필품을 지원받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성안동행정복지센터 주민대화방에 마련돼 연중 운영되며 후원자들의 기탁을 받아 이뤄지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박철희 동장은 "다양한 행사와 복지 정책을 통해 이웃간의 소통과 화합을 추진하고 있다"며"더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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