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금 낮 12시 30분부터 수거

▲ 사창동행정복지센터가 거점 배출제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행정복지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무색 페트병·알루미늄 캔 거점 배출제 시범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리배출 사업은 재생원료로 인기가 많은 무색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을 지정된 날에 지정된 장소로 별도 배출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창동 지역에는 단독·다세대 주택단지 10곳에 이동형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또 매주 목·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6시  30분까지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부터 시작된 시범사업은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 중으로 3311명이 참여해 4만 5000개의 무색 페트병과 2만4000개의 알루미늄 캔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참여자에게는 배출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이 종료된 뒤에는 에코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염창동 사창동장은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아 쓰레기로 버려지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 운영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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