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대면 특수시책 주효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지난 3~5월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예년과 달리 올해 봄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 및 방역 상황으로 주민접촉이 엄격하게 제한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화재 예방 문구 마스크 착용 △화재예방 텔레컨설팅 △공사장 등 드라이브스루 순찰 △공영주차장 차단기 홍보 등 비대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거동이 가능한 차상위 재난약자시설인 노인보호센터와 소방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초기소화용구를 보급하는 등 안전망을 확대했다.

송원석 예방교육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모든 행사, 교육, 주민접촉이 제한돼 비대면, 비접촉 특수시책을 추진한 결과 주민의 호응으로 화재건수가 대폭 감소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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