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 펼쳐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회계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시·군별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우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각 시·군간 지방세 및 체납액 징수 상황, 세무조사 실적, 세외수입 징수상황, 부실과세 방지추진, 납세편의 시책추진 노력 등 6개 부문, 13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이뤄졌다.

시는 도내 타 시·군에 비해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실적 1위 △세무조사 추징율 1위 △체납액 징수 2위 등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실납세 법인에 대한 탁상달력 제작 배부,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등의 특수시책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밖에도 체계적인 세수분석, 세원관리, 소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고액·고질 체납자 공동관리 T·F팀 운영, 마을세무사,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 운영 등을 통한 선진 세무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식 세무과장은 "자체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세수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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