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집사부일체

김연경이 세계1위 연봉을 언급하며 근거있는 자신감을 뽐냈다.

5일 재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월드 클래스' 김연경의 배구 클래스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오늘의 사부를 추리했다. 사부는 공 하나로 전 세계를 재패한 인물. 김동현은 "얼마 전에 손흥민 선수가 군사 훈련 끝났다"고 말하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제작진은 "공과 연관된 종목에서 전 세계 남녀 선수 통틀어 연봉 1위인 선수"라고 김연경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김연경을 찬양하는 언론 타이틀을 줄줄이 읊었다. 영국 BBC에서는 '세계 최고란 바로 이런 선수다', 록 스트리트 저널에서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하는 선수다', '메시보다 더 잘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라이벌이 100년 안에 좀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메시보다 더 잘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그만큼 비슷한 클래스다"고 이유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 출처=집사부일체

이승기는 김연경에게 "남녀 배구 선수 통틀어서 세계 최고 연봉을 받았다고 하더라. 연봉은 냉정한 거 아니냐"라고 운을 뗐고, 신성록은 "정확히 연봉이 얼마냐"고 물었다. 

김연경은 연봉은 계약상 밝히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도 "언론에 나온 것보다 좀 더 받는다. 언론에 나온 건 세후"라고 시원하게 말해주었다. 

김연경은 일찌감치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해외 무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일본에서 시작해 중국, 터키 무대를 거쳤다. 김연경은2019~2020 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받은 연봉이 130만 유로(약 17억 9125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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