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관련 논란이 또 터졌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2017년 1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채널 A '하트시그널3' 출연자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7년 1월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A씨에게 폭행을 가했고, A씨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씨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때가 생각나 손발이 떨릴 정도로 무섭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 출처=채널A

A씨가 당시 검찰에 제출한 경위서에 따르면 폭행 사건은 2017년 1월 30일 오전 3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벌어졌다. A씨는 "B씨 일행인 한 여성과 우연히 부딪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으나 다른 일행이 다가와서 밀치고 욕설과 협박을 했다"면서 "그 사이 테이블 위로 올라간 B씨가 발로 차 명치를 맞았고 3초간 숨을 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직원에 의해 A씨 일행과 B씨 일행은 주점 밖으로 끌려 나왔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그해 3월 법원은 상해 혐의로 약식기소된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현재 본인을 통해 B씨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들이 이들의 썸을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