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백상예술대상

배우 전도연이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영화부문 남∙여최우수연기상은 이병헌과 전도연이 받았다.

‘생일’의 전도연은 “진심으로 깜짝 놀랐다. 축하해주러 온 자리인데 제가 축하받는 자리가 될 줄 몰랐다. 감사하다. 함께 해준 후보에 오른 모든 여배우들 같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절 끝까지 놓지 않은 감독님 감사하다.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함께 해준 스태프, 배우들 감사하다”며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며 "딸과 우리 엄마 감사하다. 제일 큰 감사는 관객들에게다. 극장에서 좋은 영화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 출처=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이 수상했다. 이병헌 역시 "아들 준우, 준우엄마 이민정 씨 감사하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 뵙길 바라겠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전도연 남편은 9살 연상 카레이서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MBA 과정을 수료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