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백상예술대상

2020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이 연일 화제다.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자로는 신동엽, 박보검, 수지가 나섰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김강훈을 중심으로 영화 '기생충' SBS '더킹: 영원의 군주' 정현준, tvN '호텔 델루나' 김규리, JTBC '이태원 클라쓰' 최유리,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이 올랐다. 5명의 아역은 무대에 올라 ‘당연한 것들’을 열창했다.

이런 가운데 각 영화와 드라마 속 대사들과 드라마 및 영화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이 중간에 삽입됐고, 해당 대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했다.

▲ 출처=백상예술대상

아역 배우들의 청아한 목소리가 담긴 무대를 보던 김희애, 전미도, 조정석, 아이유 등 많은 배우들은 눈물을 흘렸다. 특히, 전미도는 카메라에 잡히는 와중에도 이를 의식하지 않고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 TV 부문 심사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감독상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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