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가장 보통의 가족

류지광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렸다.

6일 재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류지광과 류지광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눈물을 보였다.

이날 류지광은 부모님을 모시고 야간 드라이빙에 나섰다. 류지광의 아버지는 "몇 년만에 야간 드라이빙인지 모르겠다. 좋다. 회사에서 이렇게 차도 해주시고 감사하다"라며 기분 좋게 외식 장소로 향했다. 

류지광이 부모님을 모시고 찾아 간 곳은 친한 형이 운영하는 횟집이었다. 류지광이 부모님을 모시고 온 횟집은 과거 류지광이 '팬텀싱어' 끝나고 힘든 시절 1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이었다. 

오디션에서 탈락한 후 생계를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류지광은 지인의 횟집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부모님께 밝히며 “오늘 오랜만에 서빙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여기서 한 1년 일 한 거냐”며 마음 아파했다. 류지광의 어머니는 "걱정할까봐 나한테만 이야기 했었다"고 밝혔다.

▲ 출처=가장 보통의 가족

이후 류지광은 부모님께 회를 가져왔고, 결국 아버지 류승봉 씨는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을 터뜨렸다.

이 모습을 본 류지광 역시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눈물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버지는 무서운 존재고 어려운 존재였는데 아버지 눈물을 보니까 이제 내가 아버지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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