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가장 보통의 가족

안소미 남편 김우혁씨는 최근 극심한 육아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6일 재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서는 지난주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과 서로 다른 육아법 갈등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안소미-김우혁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우혁은 쉴 새 없이 쓸고 닦고 바쁘게 지냈다. 김우혁은 안소미와 함께 밥을 먹을 때는 푸짐하게 상을 차렸지만 혼자서 밥을 먹을 때는 단출하게 먹었다.

이후 남편 김우혁은 딸 로아의 육아에 점차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그는 “일단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우혁은 안소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로아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을 그쳤다. 안소미는 "일 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라며 "남편이 육아 우울증이 온다. 남편이 세게 오는것 같다. 경제권을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생각을 한다. 이제는 '자격지심이 생긴 것 같다'고 남편이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

▲ 출처=가장 보통의 가족

김우혁은 "사람이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자신감 있게 '육아'를 시작했는데 멘탈이 깨지기 시작했다"며 "스트레스를 어떻게, 어디다,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안소미는 “남편이 자격지심이 생길까봐 노력 중이긴 한데, 제가 어느 순간 밖에서 일을 해오고 하니까 남편이 자존심 상해할 상황이 있지 않나. 저도 알면서도 참다가도 무시하게 되더라.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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