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장학생 등 지난해보다 224명(2억5500만원) 추가 ‘선발’

▲ 이상천 제천시장(오른쪽)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0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부모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797명에게 8억568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생 등 지난해보다 224명(2억5500만원)을 추가로 선발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과 같은 인재에 달려 있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멋진 미래를 향해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진 여러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경기권에 재학 중인 학생은 제외하고 참석이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문자로 신청을 받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대학장학생 515명 △만학도장학생 85명 △일반장학생 74명 △코로나19 특별장학생 62명 △우수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 20명 △꿈나무장학생 19명 △지정기탁 장학생 1명 등 모두 7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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