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조정 등 수상레포츠 시설, 이달 19∼23일, 제안서 ‘제출’

▲ 단양 별곡생태체육공원에 조성된 무동력 수상레포츠 체험 계류장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이 수중보 건설과 함께 단양호 수상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 민간위탁 운영자를 모집한다.

지난달 완공된 계류장은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1만1686㎡ 면적에 카약, 조정 등 무동력 수상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계류장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 희망자(개인, 단체 등)는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한 뒤 오는 19∼23일까지 군 관광정책과 관광전략팀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민간위탁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민간위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제286회 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단양군 단양호 수상레저 계류장 시설의 관리 및 운영 조례’와 단양 생태체육공원 계류장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승인 받았다.

군은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을 시작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시루섬 나루(단양역 앞 수변), 상진나루(상진 하상주차장 수변) 등 2곳의 계류장을 올 연말과 내년 6월에 차례로 개장할 계획이다.

최락구 관광개발팀장은 “단양강 수변을 활용한 수상관광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 체험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반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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