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능희기자] 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체험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옥천읍 국악기제작소인 팔공 국악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청성면 앙짱체험학습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2017년 시작 이래 지역사회 학습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까지 학교에서 원하는 7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관내 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맺고 학교에 자료를 제공했다.

올해도 체험비를 지출해야 하는 체험농장 등의 체험처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공공기관은 방문 간담회 등을 추진해 학교 교육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해마다 학교가 선호하지 않는 체험처를 정리하고 신설되는 체험처를 발굴해 지역사회 학습 활성화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정리에 힘쓰고 있다.

참여할 의사가 있는 학교는 체험처와 협의해 체험비와 버스를 옥천행복교육지구로 신청하면 된다.

김일환 교육장은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을 발굴해 학생들의 수업을 돕고 있다”며 “자유학기제, 마을 방과 후 등 열려 있는 학교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체험처를 계속적으로 접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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