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TV는 사랑을 싣고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황광희가 초등학교 때 친구를 찾고자 출연했다.

7일 재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가 등장해 초등학교 동창을 찾아나섰다.

이날 황광희는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광희는 "저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학원을 굉장히 많이 다녔는데, 고등학교 입학 후에 저희 어머니가 제가 원하는 걸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황광희는 아이돌 연습생이 됐지만 이후 외모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외모가 안 되니까. 임시완 이런 친구는 연습생인데도 광고 미팅 이런 데를 갔다. 저는 가본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어머니가 아이돌 하려면 성형을 해야한다며 성형을 제안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광희는 "어머니는 '니가 역변한거야'라고 하시더라. 잘생기고, 매력있는 친구들은 인기가 다르다. 100명 사인회를 하는데 제 팬이 1명이 왔다"며 충격 받았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 출처=TV는 사랑을 싣고

그는 이어 "그때 멘붕이 왔다. 필살기를 밀어야겠다 해서 '예능돌' 쪽으로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창 이사라 씨는 미국 콜롬비아대학교를 석사 과정 중으로 현재 미국 거주중이라고. 동시에 영상설치 미술가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사라 씨는 "광희가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 너무 바빠져서 저와 추억을 기억할까 했다. 타지에 있다보니 나를 오래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면 고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