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는형님

안현모가 김영철과의 관계를 밝혔다.

7일 재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방송인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김영철 팬이어서 인터뷰를 한 번 했었다"며 "그때부터 인연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때 인연이 닿아서 영철이랑 같이 영어 공부를 했지”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내가 먼저 영어 공부하자고 했다고?”라고 물었고 안현모는 “그럼 내가 먼저 하자고 했다고?”라고 발끈했다.

이 같은 말에 김영철은 "2012년 SBS에서 라디오를 끝나고 나오는데 너무 예쁜 분이 내 팬이라고 책을 가지고 오더라. 그 안에는 기자명함도 꽂혀 있었다"라며 "예뻐서 내가 연락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먼저 밥 먹자고도 했고, 피겨 스케이트도 타러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피겨 스케이트를 같이 탔다고"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안현모는 김영철과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는 에피소드에 김영철이 스케이트 정기 레슨을 받으면서 자신도 타러 갈겸 같이 가게 됐다고. 더불어 "인생에서 가장 한가한 시간이었어"라고 말했고, 김영철은 이를 듣고 고개를 떨궜다.

▲ 출처=아는형님

또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도 김영철을 좋아한다면서, 김영철과 관련한 에피소드 공개에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함께 출연한 신아영, 김민아 역시 꾸밈없는 털털한 입담으로 안현모와 함께 '아는 형님'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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