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된 충남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일정이 다시 미뤄졌다.

지난 5일 공주시에 따르면 석장리 구석기 축제 조직위는 최근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민 안전을 고려해 다음 달 3일 개최하려던 축제를 잠정 연기했다.

조직위는 백제문화제 개최 여부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두 차례 연기된 문화재 야행도 다음 달 말로 다시 연기했으며 유구 섬유축제는 오는 20일에서 9월 19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각종 축제의 개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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