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소방서는 지난 1일 예당저수지 인근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띄워 수색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는 1일 오후 3시 22분쯤 예당저수지 실종자 수색관련 신고 받고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현장 도착 시 차량과 유서가 발견되었고, 차량내 휴대폰과 목줄이 발견되어 소방력 13명을 동원해 수색을 했으나 지역이 넓고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가 많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소방서는 예당저수지 방향으로 드론을 띄워 인근을 수색했고 경찰은 산 방향을 수색, 산 정상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상황을 종료했다.

채수철 소방서장은 "최근 다변화되는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활용을 확대해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각종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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