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루 평균 30여개팀 방문, 전년대비 예약 2배 이상 증가

[천안= 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지난해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단장을 마친 충남 천안생활체육야구장이 이용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찾고 있다.

7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천안생활체육야구장 주말 이용 건수는 180건으로, 주중에도 61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이용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공단은 앞서 야구장 시설개선 공사를 꾸준히 실시해 2개 구장에 인조잔디와 전광판,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관로 보수, 안전매트, 방지망도 확대 설치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앞으로도 공단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인조잔디 구장 추가 조성, 조명탑 설치 등 시설을 단계적으로 보강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원식 이사장은 "천안생활체육야구장은 천안시 대표 야구장으로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시민중심의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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